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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 떡잎부터 배우는 재난 대응... 마포구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 外

로타리학교, 신사동서 제9차 수업 개최… 롯데장학재단, ‘제 3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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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떡잎부터 배우는 재난 대응... 마포구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

다중 밀집 인파 체험을 하는 상지초등학교 학생들. ⓒ마포구
다중 밀집 인파 체험을 하는 상지초등학교 학생들. ⓒ마포구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재난과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2026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학교 운동장 또는 강당 등에 체험부스와 장비를 설치한 뒤 순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조를 나눠 부스를 차례로 이동하며 화재, 지진, 응급상황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배우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안전, 재난안전, 보건안전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일상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 체험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연기 속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과 완강기 사용법, 전기화재체험키트를 활용한 전기안전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난안전 교육에서는 실제 지진 상황을 단계별로 체험하며 올바른 대응 요령과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히게 된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처 방법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1일 성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일 신석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7개 학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22개 학교에서 1만 768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경험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 위험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타리학교, 신사동서 제9차 수업 개최…“불과 물의 철학으로 로타리 정신 조명”

지난 10일 로타리학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디저트 카페 ‘빠트 신사역점’에서 ‘제 9차 로타리 학교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火)과 물(水)’이란 주제를 놓고 ‘외유내강(外柔內剛)과 자리이타(自利利他)’ 그리고 ‘Man Building과 Human Forest(인간 숲)’이란 철학에 빗대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은 제9차 수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로타리학교 참석자들(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 박종강 로터리학교 운영자(변호사), 전재웅 웅비산업 대표, 김윤태 구해드림 대표, 최민준 명지테크 대표, 김호성 지성이엔시 대표, 전승환 삼성휀스 대표. ⓒGGN
지난 10일 로타리학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디저트 카페 ‘빠트 신사역점’에서 ‘제 9차 로타리 학교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火)과 물(水)’이란 주제를 놓고 ‘외유내강(外柔內剛)과 자리이타(自利利他)’ 그리고 ‘Man Building과 Human Forest(인간 숲)’이란 철학에 빗대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은 제9차 수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로타리학교 참석자들(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 박종강 로터리학교 운영자(변호사), 전재웅 웅비산업 대표, 김윤태 구해드림 대표, 최민준 명지테크 대표, 김호성 지성이엔시 대표, 전승환 삼성휀스 대표. ⓒGGN

로타리학교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빠트 신사역점에서 ‘제9차 로타리학교 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에는 박종강 운영자를 비롯해 국제로타리클럽 3640지구와 3650지구 회원들이 참석해 로타리 정신과 공동체 가치, 삶의 방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1일 로타리학교에 따르면 이날 수업은 ‘불(火)과 물(水)’을 주제로 ‘외유내강(外柔內剛)’과 ‘자리이타(自利利他)’, ‘Man Building’과 ‘Human Forest(인간 숲)’ 철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종강 운영자는 먼저 ‘불(火)’에 대해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한 불빛인 ‘inner light’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내면의 신적인 불꽃을 통해 확인한다는 미국 초월주의 사상을 소개하며, 이를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강한 ‘외유내강’의 정신에 비유했다.

이어 ‘물(水)’에 대해서는 노자의 도덕경 8장 가운데 ‘상선약수(水善利萬物而不爭)’ 구절을 인용하며, 물처럼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고 낮은 곳에 머무르는 삶의 태도가 로타리안이 지향해야 할 ‘자리이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운영자는 또 로타리 활동을 ‘Man Building’의 과정으로 설명하며,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격적 성장을 돕는 공동체인 ‘Human Forest(인간 숲)’가 바로 로타리클럽의 가치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강의 이후 ‘불과 물’을 주제로 각자가 생각하는 로타리 정신과 공동체 가치, 삶의 방향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 참석자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로타리안으로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학교를 통해 성장과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학교는 박종강 변호사가 지난 2025년 9월 국제로타리 정신을 배우고 지역 봉사의 의미와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해 운영 중인 모임이다.

◇ 롯데장학재단, ‘제3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공모 시작… 총 상금 9,000만원

롯데장학재단 신격호샤롯데문학상 공모 포스터. ⓒ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 신격호샤롯데문학상 공모 포스터. ⓒ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11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소설(단편중?편) ▲시(시조) ▲수필 3개 부문에서 출판·등재 이력이 없는 미발표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전 회차 수상자는 본상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총상금은 9,000만 원 규모다. 부문별 ▲대상 3명(각 1,000만 원) ▲최우수상 6명(각 500만 원) ▲우수상 6명(각 300만 원) ▲장려상 9명(각 100만 원)이다. 또한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롯데장학재단에서 작품집으로 발간한다.

심사는 문학계 교수진, 20년 이상 경력 창작자, 주요 문학상 심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된다. 수상작은 9월 28일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시인 나태주는 “문학상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공정한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모 요강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뜻을 기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202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 두 차례 공모에 총 6,00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만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 옥스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영웅들 ‘파워오브스쿨’ 캠페인 론칭

옥스팜 파워오브스쿨 캠페인 홈페이지. ⓒ옥스팜 코리아
옥스팜 파워오브스쿨 캠페인 홈페이지. ⓒ옥스팜 코리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가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캠페인 ‘파워오브스쿨(POWER OF SCHOOL)’을 론칭했다.

‘파워오브스쿨’은 동화책을 활용해 물, 식량, 전쟁, 기후위기, 불평등 등 다양한 지구촌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사 자율형 교육 캠페인으로 옥스팜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동화책 라이브러리와 교육용 활동 툴킷, 실천 미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동화책 라이브러리에서는 테마별 동화책 PDF 열람과 애니메이션 시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동화책은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물방울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 ▲어둠을 가르는 빛, 유리검 기사 키란 등 총 3권이다.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물방울’은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먼 길을 떠나는 여성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는 기후위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사라져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다룬다. ‘어둠을 가르는 빛, 유리검 기사 키란’은 화장실 부족 문제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위생과 안전 문제를 조명한다.

참여를 원하는 선생님과 부모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교와 도서관, 교육기관에서 수업용으로 신청할 경우 교육 진행 일정에 맞춰 동화책 연계 수업 교안, 안내서, 활동지 등 교육 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바꾸는 영웅 증서’와 스페셜 굿즈가 제공되며, 활동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옥스팜은 캠페인 론칭 기념으로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사라진 보물을 찾아라!〉로 배우는 기후위기와 실천 – 나도 기후 운동 활동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책 애니메이션 시청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강의, 조별 활동 및 발표,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에게는 옥스팜 영웅증서, 업사이클링 제품, 간식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은 파워오브스쿨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기후위기 취약 지역에 살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은 영웅으로 함께하게 된다”며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영웅들의 변화와 실천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 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각국 정부,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불평등 보고서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변화를 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옥스팜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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