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동아제약 박카스, “들어주세요 박카스” 신규 광고 온에어…X세대 공감 메시지 전한다 外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첫 글로벌 쇼룸 오픈…유한양행, ‘레이저티닙(렉라자)’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수령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동아제약 박카스, “들어주세요 박카스” 신규 광고 온에어…X세대 공감 메시지 전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신규 광고 캠페인 “들어주세요 박카스”를 온에어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카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X세대를 단순한 중년 세대가 아닌, 위기를 돌파하고 변화를 이끌어온 세대이자 현재도 사회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세대로 재해석했다. 이에 따라 박카스 역시 기존의 ‘피로 회복’을 넘어, 잠재력과 열정을 깨우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했다.
광고에는 X세대의 청춘을 함께한 아이코닉한 음원이 삽입됐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듀스의 ‘우리는’을 활용해 음악이 지닌 시대적 상징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박카스가 X세대의 엔진을 다시 깨우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X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담은 총 2편의 광고 영상으로 구성됐다. ‘임원보고 편’과 ‘만능팀장 편’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순간들을 박카스와 함께 그려냈다.
특히 메인 카피인 “들어주세요 박카스”는 음악을 ‘들어주세요’와 박카스를 ‘들어 마셔주세요’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아냈다. 용기와 여유가 부족한 순간, 박카스와 음악이 함께 에너지를 환기시키는 매개체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추억의 노래와 함께 활력을 전하는 박카스 신규 광고는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첫 글로벌 쇼룸 오픈…해외 바이어·인플루언서 접점 확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 더마코스메틱 센텔리안24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쇼룸을 오픈했다.
이번 쇼룸은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센텔리안24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에게 동국제약의 K-뷰티 경쟁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쇼룸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쇼룸에서는 센텔리안24의 주력 제품은 물론, ‘마데카21’ 등 동국제약의 주요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 라인부터 기미케어 제품군 ‘멜라캡처’ 라인, PDRN 라인,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라인 등 주요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또한, 약 20명 규모의 공용 회의실과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간도 조성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쇼룸 오픈을 기념해 지난 13일에는 센텔리안24의 브랜드 성장에 함께해 온 글로벌 인플루언서 30인을 초청해 브랜드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센텔리안24의 PDRN 라인 소개를 비롯해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제품 촬영 및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됐다.
◇ 유한양행, ‘레이저티닙(렉라자)’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수령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천만 달러(US)를 수령 할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건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 수령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누적 마일스톤은 총액(계약금 포함)은 3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부내역으로는 ▲계약금 (18년 11월, 50백만 달러) ▲병용개발 진행(20년 4월, 35백만 달러) ▲병용 3상 투약 개시(20년 11월, 65백만 달러 ▲미국 상업화 개시(24년 9월, 60백만 달러) ▲일본 상업화 개시(25년 5월, 15백만 달러) ▲중국 상업화 개시(25년 10월, 45백만 달러) ▲유럽 상업화 (26년 5월, 30백만 달러)다.
유한양행이 수령하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 5천만불이며 이중 1/3정도가 수령되었다. 이에 더해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로열티를 2024년부터 수령하였으며 이번 유럽상용화까지 저변이 넓혀져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 4개 대륙에 진출한 레이저티닙은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서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 자리잡았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 제균 3상 결과 발표…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1차 제균요법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2026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6)’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펙수클루는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기반 표준 치료 대비 비열등한 수준의 제균 효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는 대조군 대비 더 높은 제균율을 보여, 항생제 내성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3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 40mg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 이로써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에 더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영역까지 치료 범위를 넓혔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소화기 질환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기존 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총 4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일간 펙수프라잔(40mg) 또는 란소프라졸(30mg)을 항생제 2종(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과 함께 투여하는 삼제요법을 시행한 후 제균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했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 해당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나타나, 대조군인 란소프라졸 기반 요법의 제균율인 28.57% 대비 약 26%p 높은 제균 성공률을 보이며 통계적 우월성(p=0.0112[i])을 확보했다. 이러한 결과는 펙수클루의 빠르고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특성이 항생제 치료 효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체 참여자에 대한 일차 유효성 평가에서도 펙수클루 투여군은 83.64%의 제균율을 기록하며, 대조군의 77.93%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펙수클루는 표준 치료와 대등한 효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제균 성공률이 낮은 항생제(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차별화된 유효성을 증명했다. 이상사례 발생률은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유병률도 약 5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항생제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채 1차 제균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내성 환자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임상을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펙수클루 기반 치료가 헬리코박터 1차 제균치료에서 기존 치료와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특히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더 높은 제균율을 보였다는 점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 옵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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