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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트렌드]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약물운전 우려 낮췄다 外

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누적 판매 300만 개 돌파... 셀레믹스,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용 NGS 패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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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약물운전 우려 낮췄다

씨콜드프리미엄 제품 사진.
씨콜드프리미엄 제품 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의 종합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이 최근 정부의 약물운전 처벌 및 단속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씨콜드프리미엄은 주간용과 야간용을 구분해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주간용에서 졸음 유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을 제외해 낮 시간 운전과 활동 부담을 줄였다.

지난 4월 2일부터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과 단속이 본격적으로 강화되면서, 운전 금지 약물 성분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감기약에 널리 사용돼 온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 전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리뉴얼 출시된 ‘씨콜드프리미엄’은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복용 후 일상 활동성과 안전까지 고려한 주·야간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낮에는 활동성을, 밤에는 충분한 휴식을 고려해 시간대별 복용 목적에 맞춰 성분을 차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씨콜드프리미엄의 가장 큰 차별점은 리뉴얼 전 제품인 ‘씨콜드플러스정’과 비교해 주간용 제품에서 ‘클로르페니라민’ 성분을 과감히 제외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운전자, 집중력이 중요한 수험생 등 낮 시간대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졸음 걱정 없이 감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반면 야간용에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을 함유해 밤 시간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환자가 수면 방해 없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낮과 밤의 생체 리듬을 고려한 분리 설계는 소비자가 시간대에 맞춰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성분 구성뿐만 아니라 복용 편의성과 경제성 측면도 한층 강화됐다. 씨콜드프리미엄은 기존 씨콜드플러스정이 1회 2정씩 복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하여, 1회 1정만으로도 효과적인 증상 관리가 가능하도록 복용 방식을 최적화했다. 이는 여러 알의 약을 챙겨 먹어야 했던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품의 실용성 또한 강화되었다. 씨콜드프리미엄은 초기 감기 증상을 확실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박스의 구성을 실속 있게 재정비했다. 감기 초기 집중 관리에 필요한 충분한 분량(약 3.3일분)을 한 박스에 담아 추가 구매의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이를 통해 기침과 발열 등 복합적인 증상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 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누적 판매 300만 개 돌파 

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누적 판매 300만 개 돌파.
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누적 판매 300만 개 돌파. ⓒ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멜라토닝크림은 동아제약이 2021년 선보인 히드로퀴논(Hydroquinone) 2% 성분의 색소침착 치료제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의 과다 생성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 내 멜라닌소체의 구조에 작용해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 치료에 도움을 준다.

멜라토닝크림은 튜브형 패키지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얼굴뿐 아니라 바디 부위에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50g 대용량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히드로퀴논 4% 성분의 ‘멜라노사크림’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짙은 기미와 검버섯 등 색소침착 정도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IQVIA Sell-Out Units 기준 히드로퀴논 성분 부문에서 2023년부터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 해 동안 13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대표 색소침착 치료제로 자리매김했다. 

멜라토닝크림은 최근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하며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의약품을 통한 색소침착 원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의 효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지현은 “멜라토닝크림은 약국에만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주요 판매 채널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셀레믹스,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용 NGS 패널 공급… “바이러스 감염병 시장 대응 라인업 확대”

셀레믹스 로고. ⓒ셀레믹스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체 분석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331920)가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용 NGS 패널을 질병관리청에 공급하며 고위험 감염병 감시 분야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감염병 대응 및 병원체 감시를 목적으로 질병관리청에 유전체 분석용 패널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고위험 출혈열 바이러스에 대해 검출을 넘어 유전체 기반 변이 분석과 계통 추적까지 가능한 분석 체계를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에볼라 바이러스 분석 패널은 바이러스의 주요 유전자 영역을 대상으로 자체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검증 대상에는 바이러스 RNA를 감싸는 핵심 단백질인 NP(Nucleoprotein), 바이러스 복제와 숙주 면역 회피에 관여하는 VP35, 세포 침투를 담당하는 표면 단백질 GP(Glycoprotein), 바이러스 입자 형성과 방출에 관여하는 VP40, 바이러스 복제 핵심 효소인 RNA 중합효소 유전자 L 등이 포함됐다.

회사는 코로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뿐 아니라 한타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출혈열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체 분석 패널을 개발하여 감염병 대응과 병원체 감시를 수행하는 국가기관들에 공급해 오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고열, 출혈, 다발성 장기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위험 병원체로 분류된다. 최근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고위험 감염병에 대한 조기 탐지와 유전체 감시 체계의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분디부기오형 에볼라 바이러스(Bundibugyo ebolavirus)는 백신과 치료제 선택지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 확산 여부와 변이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는 기술적 대응이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 정부가 감염병 감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병원체 유전체 분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위험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는 병원체를 빠르게 검출하는 기술뿐 아니라, 변이 발생 여부와 전파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앞으로 감염병 유전체 분석용 패널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병원체 감시 솔루션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위험 감염병, 신종 감염병, 변이 바이러스 대응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겟 캡쳐 기반 NGS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 조아제약, 멕시코·브라질 19개사와 수출 상담…중남미 공략 속도

조아제약 박현규 부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아제약

조아제약이 '한-중남미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했다.

조아제약은 멕시코 9개사, 브라질 10개사 등 총 19개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국가별 의약품 허가 및 등록 규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각각 2~3곳의 유력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향후 현지 공급망 구축과 제품 등록 등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영업부 박현규 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멕시코와 브라질 시장의 규제 환경과 수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최근 과테말라에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과 정맥·림프순환장애 치료제 '엘라스에이액'을 수출하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광동제약, 국제 분석숙련도평가(FAPAS) 8년 연속 ‘만족’ 판정

광동제약, 국제 분석숙련도평가(FAPAS) 8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광동제약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분석숙련도평가(FAPAS)에서 8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분석숙련도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8년 연속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획득해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FAPAS는 각국의 정부기관·대학·연구소 등이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받기 위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는 참가 기관의 분석값과 기준값 간 차이를 수치화한 표준점수(Z-score)를 기준으로 한다. 표준점수가 0에 근접할수록 높은 정밀도를 의미하며, ±2 이내일 경우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는다.

광동제약은 2018년부터 매년 FAPAS 평가에 참여해 미생물, 영양성분, 잔류물질, 유해물질, 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족’ 판정을 유지해 왔다. 2025년도 평가에서는 비타민 B1·B2·B6, 나이아신, 마그네슘, 구리 등 영양성분 분석과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보존료 등 대부분 항목에서 0에 가까운 표준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분석 정확도와 정밀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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