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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모든 교원이 생명 지킴이로...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사용 학생 마음건강 위기 발굴대응 자료 개발·보급 外

백종헌 의원, 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제고 추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동대문구, 건강식 지원과 자활 일자리 잇는 ‘Re:프레시데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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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모든 교원이 생명 지킴이로...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사용 학생 마음건강 위기 발굴대응 자료 개발·보급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10일 마음 지킴의 날을 맞아 학생 마음건강 위기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북부 마음이음 365 교사용 학생 마음건강 위기 발굴·대응 자료」를 개발하여 관내 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배포한다.

이번 자료 개발은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담임교사·교과교사 등 모든 교원이 학생의 일상 속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북부 마음이음 365 마음건강 위기학생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마음건강 검사를 기반으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는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장하여 모든 교원의 일상적인 학생 관찰과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원 체계를 확장한다.

「2026 북부 마음이음 365 교사용 학생 마음건강 위기 발굴·대응 자료」에는 △학생 마음건강 위기 신호 및 자살 위험 징후 체크리스트 △위기 징후 발견 시 단계별 대응 절차 △학생 상황별 지원 방법 등이 담겨 있어 담임교사, 교과교사 등 모든 교원이 학생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자료 배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마음 지킴의 날’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마음돌봄 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 학생 마음건강 지원의 일환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자료 배포가 학교 현장의 위기 예방 및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해 위기학생 발굴·지원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모든 교원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학생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학생 개개인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백종헌 의원, 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제고 추진...「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백종헌 국민의힘(부산 금정구) 의원. ⓒ백종헌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백종헌 국민의힘(부산 금정구) 의원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6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정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용자 신청, 서비스 제공, 비용 지급 및 사후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전산 체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정보시스템은 신청 접수 및 대상자 자격 확인·선정, 서비스 이용권 발급·이용 및 비용 정산·지급, 서비스 제공기관 및 인력의 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간 정보 연계 협조 의무를 명시하여 유관 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운영 업무를 수행하였거나 수행하고 있는 자가 직무 수행과 관련하여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여, 민감한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보호 장치도 함께 마련했다.

백종헌 의원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려면 체계적인 전산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건강식 지원과 자활 일자리 잇는 ‘Re:프레시데이’ 추진

마사회 후원 협약 사진.
변미숙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최재원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7월 3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변미숙)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기부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자활일자리를 창출하는 ‘자활일자리로 만드는 어르신 건강돌봄 프로젝트 Re:프레시데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한국마사회로부터 기부금 55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동대문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 110명에게 매월 한 차례씩 건강식 특식을 총 5회 제공한다. 특식과 함께 건강 안내문을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앞서 지난 7월 3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식 지원과 자활일자리를 연계해 취약계층 돌봄과 자립 지원을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가 건강식 제조와 포장, 전달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돌봄을 함께 실현한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와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세차·택배·샐러드 매장·편의점 등 15개 자활근로사업과 3개 자활기업의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변미숙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장은 “한국마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지역자활센터의 자립지원 사업이 만나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어르신 돌봄과 자활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용산구, 고혈압·당뇨 관리 돕는 건강교실 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오는 9월(3기)과 10월(4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용산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보유자와 고위험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총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주차에는 고혈압·당뇨 질환에 대한 이론교육, 2주차에는 운동 이론 및 실습, 3주차에는 영양교육, 4주차에는 건강 요리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요리 실습은 고혈압·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염·저당 식단을 활용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문강사단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기간에는 혈압·혈당 측정과 개인별 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는 염도계 대여사업과 연계해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교육 이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으며, 건강교실 담당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만성질환은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농가주부모임과 농촌 어르신 생명안전망 강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와 함께 전남 농촌 어르신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제헌)는 7일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와 함께 농촌 어르신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의 ‘천명지킴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농촌 어르신 생명지킴 활동을 수행하는 천명수호처로 위촉된 농가주부모임의 ‘찬찬찬 반찬 나눔’ 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농촌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자살위기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책자와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특히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농가주부모임의 지역 밀착형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외부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의 위기 신호를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농촌 어르신의 고립, 우울, 신체질환,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2024년 사망원인통계 기준 전남의 전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4.5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44.5명으로 나타나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생활밀착형 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는 반찬 나눔, 안부 확인, 취약계층 방문 등 지역 기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농촌 어르신의 정서적 어려움과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송제헌 센터장은 “농촌 어르신의 자살예방은 전문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웃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살피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전남도연합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촌 어르신의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상담, 치료 및 서비스 연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홍보와 생명지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살위기 어르신이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 안내 및 전문기관 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재)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의 회복과 편안한 밤을 위한‘Rest-ian(레스티안) 캠페인’ 진행

(재)베스티안재단, 화상환자의 회복과 편안한 밤을 위한 ‘Rest-ian(레스티안) 캠페인’ 진행.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Rest-ian’ 캠페인에 물품을 후원해준 업체와 제품. ⓒ베스티안재단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는 화상 후유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Rest-ian(레스티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6월 관련 업체들부터 멜라토닌 제품을 1차로 후원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화상 치료 이후에도 통증과 가려움, 흉터 변화 등으로 인해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회복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Rest-ian(레스티안)’은 Rest(휴식)와 ian(사람)의 의미를 담아, 화상환자들이 다시 편안한 잠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수면 만족 프로젝트다.

화상은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긴 회복의 시간이 이어지는 질환이다. 특히 화상 후 소양증, 흉터로 인한 불편감, 통증 등은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며, 충분한 수면 부족은 신체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의 치료 이후 삶까지 함께 바라보며,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순바이오팜, GN NATURE(지엔네이처), NUTRIPLANT, 자주가게가 뜻을 모아 화상환자를 위한 멜라토닌 제품 1차 후원에 함께했다. 후원받은 멜라토닌 제품은 하반기 중 화상 후유증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화상환자들이 회복 과정 속에서 보다 편안한 밤을 보내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스티안재단은 이번 1차 후원을 시작으로 2차 물품 후원업체와도 지속적으로 연계해 더 많은 화상환자들이 건강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분들은 치료 이후에도 통증과 가려움, 흉터 변화 등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긴 밤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Rest-ian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후원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화상환자분들의 회복 과정에 작은 쉼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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