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유럽 카시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카시트 브랜드 맥시코시(Maxi-cosi)가 10월 임산부의 달을 기념해 분당제일여성병원과 함께 ‘신생아 카시트 태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의 경우는 카시트가 준비되지 않으면 병원 측이 퇴원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카시트 사용에 대한 인식이 철저한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보호자가 안고 타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 살 미만의 아기는 목과 허리 근력이 굉장히 약해 조그마한 충격에도 쉐이큰 베이비 증후군(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신생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잡아 줄 수 있는, 아이의 체격에 꼭 맞는 카시트 사용을 통해 사고 시 아이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현재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교통안전공단, 베이비뉴스와 함께 2013 어린이 안전 캠페인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맥시코시는 신생아 카시트 사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분당제일여성병원을 방문한 고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신생아 카시트 태우기에 동참한다는 내용에 체크한 후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응모하면 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맥시코시 신생아 카시트를 비롯한 유아용품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특히 맥시코시는 ▲신생아 때부터 카시트 사용하세요 ▲아기의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세요 ▲공인기관의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장착과 개방이 쉬운 카시트를 선택하세요 ▲반드시 새 제품을 사용하세요 등 ‘신생아 카시트 태우기 캠페인’ 5계명을 바탕으로 캠페인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맥시코시의 공식 수입원인 YKBnC 김준호 상무는 “안전의 사각 지대에 놓인 아이들, 특히 신생아의 안전을 지키고 선진국 수준으로 카시트 장착률을 이끌 수 있도록 국내 대표적인 카시트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카시트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