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전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직능단체 실무자 간담회 개최 外
동대문구,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확정… 풀무원푸드머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관에 물품 지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전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직능단체 실무자 간담회 개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2026년 신규 기획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별 직능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는 지난 14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직능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남노인종합사회복지관협회, 전남가족센터협회, 전남사회복지관협회, 전남장애인복지관 전남협회, 전남광역지역자활센터 등 5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전남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기획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각 직능단체는 담당 분야에서 나타나는 복지현장의 주요 현안과 지원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지역별 복지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전남 사랑의열매가 앞서 실시한 신규 기획사업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와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등을 살펴보며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의 복지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수요에 부합하는 신규 기획사업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의열매는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배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동대문구, ‘알아도 못 쓰는 복지’ 없앤다…4년 청사진 공개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6기(2027~2030)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사회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지·보건·돌봄·고용·주거·교육·문화·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담는다.
동대문구는 이번 제6기 계획을 복지사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계획으로 만들기 위해 수립 초기부터 주민과 현장 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했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와 사회복지시설,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TF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현황과 인구구조 변화, 사회보장 자원, 주민 복지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주민 욕구조사와 표적집단면접(FGI)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서비스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서비스 인지율은 높았지만 실제 이용 경험률은 1~5%대에 머물렀다. 특히 고령자 지원 신청 경로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응답은 9%에 불과해 복지서비스를 알고 있어도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문제가 확인됐다.
돌봄 공백도 나타났다. 12세 이하 취학아동 가구의 36.4%는 방과 후 자녀가 혼자 있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도 커지고 있다. 2026년 3월 기준 동대문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73765명으로 전체 인구의 20.99%를 차지했으며, 2023년보다 6975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1인가구도 14633가구에 이른다.
구는 조사 결과를 향후 사업에 반영해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효드림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사·간호사 등 의료돌봄팀이 매년 300명 이상의 노인에게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안전관리 IoT 시스템 472대를 유지·운영한다. 안부확인 All-Care 대상도 74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은 2027년 2개소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두 8개소를 확충한다.
고령자와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동대문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도 추진한다.
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동대문복지재단은 2027년 설립 준비, 2028년 초기 운영, 2029년 이후 운영 안정화 단계로 추진해 돌봄·통합돌봄·1인가구 지원 등 분산된 복지 기능을 통합·조정하는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문동 보건지소에 이어 장안동 보건지소를 2030년까지 신설한다. 동대문·장안·휘경이문누리 3개 종합사회복지관은 공간 재구조화와 스마트복지서비스 도입을 통해 건강·문화·평생교육·돌봄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구는 계획 수립 이후에도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별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목표에 미달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사례와 성과는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민·관 기관과 공유해 동대문구 전체의 사회보장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한 뒤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구의회 보고를 거쳐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구가 주민의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약속”이라며 “주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머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 도서산간 지역 사회복지관에 물품 지원
풀무원푸드머스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의 ‘2026년 사회복지관 소통-이음 기관방문’ 사업에 참여해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 물품 전달식은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김건태 회장, 풀무원푸드머스 TMS 영업부 한철구 팀장,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강희정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관 소통-이음 기관방문’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산간·농어촌 지역의 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사업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해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인제군사회복지관과 속초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식품 꾸러미를 각각 200개씩 전달해 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 식품 꾸러미 400개를 지원했다. 꾸러미는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참기름 재래김 도시락, 아임리얼 100 사과 등 풀무원 제품 9종으로 구성됐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후원에 이어 인천시 백령도에 있는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도 식품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철구 풀무원푸드머스 TMS 영업부 팀장은 “이번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의 협업으로 많은 도서산간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토대로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 생애주기별 맞춤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는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전국 27000여 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군부대, 외식업체 등에 바른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지역사회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강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글·음성 질문, 사진 기반 정보 확인, 생활정보 탐색 등 생성형 AI의 실생활 활용 기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음악·이미지·이모티콘·영상 제작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AI 활용 범위를 정보 탐색에서 콘텐츠 제작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은민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빠른 변화 속에서 고령층을 포함한 지역주민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재원이 보유한 교육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세대와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눔비타민·동선컴퍼니·월드다가치, 지역상생형 복지·사회공헌 모델 구축 MOU
나눔비타민과 지역상권 활성화 기업 동선컴퍼니, 이주배경·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월드다가치가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 동선컴퍼니(대표 김성민), 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는 지난 14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지역 네트워크, 현장 인프라를 결합해 복지자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원이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나눔비타민은 복지·사회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상자 연계부터 자원 지급·사용·정산, 데이터 관리까지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한다. 동선컴퍼니는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용처를 발굴하고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월드다가치는 이주배경·다문화가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자 연계와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월드다가치가 운영하는 다국어 생활 플랫폼 ‘DAGACHI APP’과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 ‘DAGACHI TONG’ 등도 향후 외국인 이용자와 지역 기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복지·사회공헌 자원이 수혜자에게 전달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가게에서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대상자·상권·현장 네트워크를 나눔비타민의 디지털 지급·정산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와 사회공헌 시장은 지원 주체와 수혜자, 지역 공급자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 분절돼 있어 전달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며 “지급·사용·정산 전 과정을 기술과 데이터로 연결해 자원이 필요한 곳에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동선컴퍼니 대표는 “소상공인 네트워크와 각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선택권을 넓히고, 그 소비가 다시 지역상권의 매출과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해석 월드다가치 대표는 “다국어 플랫폼과 현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주배경가정이 필요한 정보와 지원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원이 효과적으로 순환하는 구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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