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ADC 한계 넘는 혁신 창출”…한미,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첫 선 外

[제약·바이오 트렌드] “ADC 한계 넘는 혁신 창출”…한미,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첫 선 外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6.10.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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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락, ‘듀오락 얌얌 포켓몬 기획세트’ 3종 출시...대웅제약, 한·인니 약대생과 ‘이지엔6 이브’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 찾는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ADC 한계 넘는 혁신 창출”…한미,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첫 선

한미약품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 2026 구연 발표.
한미약품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 2026 구연 발표.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기존 항체 약물 접합체(ADC)의 한계를 보완하고 종양미세환경(TME)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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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학회 ‘디스커버리 온 타깃(Discovery on Target) 2026’에서 종양미세환경 내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약물 접합체(SMDC)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ADC는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종양연관항원(TAA)을 표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분자 크기가 약 150kDa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커 종양 조직 내부 침투와 약물 분포에 한계가 있으며, 암연관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이 밀집된 종양미세환경에서는 약물의 확산과 암세포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분자 크기가 작은 SMDC에 주목하고, 종양 조직과 종양미세환경에 대한 침투 특성을 높일 수 있는 표적으로 FAP을 선정했다.

FAP은 종양미세환경을 구성하는 CAF에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로, 대부분의 정상 성인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과 연부조직육종을 비롯해 ADC 감수성이 낮은 췌장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 고형암에서도 높은 발현이 관찰된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신약 발굴 플랫폼인 ‘DNA-Encoded Library(DEL)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FAP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구조의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세포독성 약물을 접합한 SMDC 모달리티를 개발했다.

해당 모달리티에는 혈액 내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종양미세환경에서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링커를 적용해 약물이 종양 부위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FAP 발현 세포주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SMDC 모달리티의 항암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췌장암 동소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도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관찰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SMDC 모달리티는 개별 암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의 발현 여부에 의존하는 기존 ADC와 달리 다양한 암종에서 공통적으로 형성되는 종양미세환경의 CAF에서 발현하는 FAP을 표적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암세포 자체를 직접 표적하는 기존 접근에서 나아가 종양을 둘러싼 미세환경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항암 모달리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텍사스 MD앤더슨 암센터(MDACC)에서 열리는 ‘Nature Conference - Next Generation Cancer Therapeutics’에서도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 생존력 강한 유산균 듀오락, ‘듀오락 얌얌 포켓몬 기획세트’ 3종 출시

생존력 강한 유산균 듀오락, ‘듀오락 얌얌 포켓몬 기획세트’ 3종 출시.
생존력 강한 유산균 듀오락, ‘듀오락 얌얌 포켓몬 기획세트’ 3종 출시. ⓒ쎌바이오텍

쎌바이오텍이 어린이 유산균 ‘듀오락 얌얌’ 시리즈에 포켓몬을 적용한 기획세트 3종을 출시했다.

‘듀오락 얌얌’은 200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듀오락의 대표 어린이 유산균 제품군이다. 배우 송일국과 세 쌍둥이 송대한·송민국·송만세가 광고 모델로 출연하며 ‘삼둥이 유산균’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쎌바이오텍은 어린이의 장 건강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듀오락 얌얌’ 시리즈를 확대해 왔다. 대표 제품인 ‘듀오락 얌얌’에는 성장기 어린이의 장 환경을 고려한 ‘CBT 균주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듀오락 얌얌 플러스’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비타민D와 아연을 더했다.

최근 출시한 ‘듀오락 얌얌 팝핑 유산균’은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팝핑 제형과 포도맛을 적용해 어린이가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켓몬 기획세트는 ‘듀오락 얌얌’ 시리즈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포켓몬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이다. ‘듀오락 얌얌’에는 푸린, ‘듀오락 얌얌 플러스’에는 이브이, ‘듀오락 얌얌 팝핑 유산균’에는 피카츄와 이브이를 담았다.

쎌바이오텍은 포켓몬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듀오락 얌얌 유산균 어드벤처’ 기획전을 진행한다.

포켓몬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피카츄 스타라이트 무드등’을, ‘듀오락 얌얌 팝핑 유산균’ 구매 고객에게는 포켓몬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구매왕 3명에게는 ‘포켓몬 쿨쿨 전자시계 무드등’을, 베스트 리뷰어에게는 ‘포켓몬 마그넷워크 몬스터볼’과 최대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최대 2만원 할인 쿠폰과 신규 가입 고객 대상 13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제공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린이들과 함께해 온 듀오락 얌얌에 친숙한 포켓몬을 적용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자 이번 포켓몬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일상을 고려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들이 유산균을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 한·인니 약대생과 ‘이지엔6 이브’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 찾는다 

대웅제약이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함께 개최한 ‘제약산업대회(ISE)’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함께 개최한 ‘제약산업대회(ISE)’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약학대학생들과 함께 현지 일반의약품(OTC)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산학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제약산업대회(Industrial Skills Event, IS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약대생 48명과 인도네시아 약학대학생연합(BEM Fakultas Farmasi Universitas Indonesia, BEM FF UI) 소속 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현지 시장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대웅제약의 진통제 브랜드 ‘이지엔6 이브’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핵심 과제로 수행했다. 온라인 협력 워크숍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과 소비자 분석,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실무 과정을 거쳐 팀별 결과물을 완성했다.

발표 과정에서는 대웅제약 실무진이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전략에 대한 실무 관점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1위 팀은 현지 여성들의 생리통과 월경 전후 부종·복부팽만 등 불편 증상에 주목해 제품의 맞춤형 포지셔닝과 약국·디지털 채널 연계 전략을 제안했다.

1위 팀 참가자인 김윤서·김민주·김민정 씨(이화여대 약학대학)는 “인도네시아 시장과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이지엔6 이브의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 현지 안착까지의 전략을 구체화한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현직 실무진의 밀착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본부장은 “양국 학생들의 시각이 더해진 참신한 아이디어 속에서 청년 인재들의 높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글로벌 제약 현장 실무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점심시간이 학술시간으로...대원제약, 하반기 AGORA WEEK 개최

점심시간이 학술시간으로...대원제약, 하반기 AGORA WEEK 개최.
점심시간이 학술시간으로...대원제약, 하반기 AGORA WEEK 개최. ⓒ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

대원제약은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 ‘디톡스(D-Talks)’를 통해 하반기 AGORA WEEK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디톡스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선생님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대원 D-Talks’를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웹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AGORA WEEK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대표 학술 프로그램으로, 개원가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학술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AGORA WEEK는 사전 접수된 질문에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답변하는 Q&A 세션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강의는 의료진이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12일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울산의대 소화기내과 최기돈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림의대 소화기내과 임현 교수와 인제의대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다.

13일에는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와 최나연 교수가 코와 목 질환을 실제 증례 중심으로 다룬다.

14일에는 고혈압 진료 가이드라인의 주요 변화와 혈압 조절을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 연세의대 심장내과 조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앙의대 순환기내과 박규태 교수와 연세의대 심장내과 신종후 교수가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15일에는 폐경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건국의대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과 연자를 맡고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척추 질환 및 요통 관리를 주제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와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류달성 교수가 진료와 치료 전략을 소개한다.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윤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AGORA WEEK의 모든 강의는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라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개원가 의료진이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환을 다룰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학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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