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뉴스] 익산시가족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개최
용산구 원효2동, 주민 500여 명 참여한 가을소풍 개최... 서울시교육청, 학생·가족이 함께 만든 책 224종 성과 나눔
가족은 아이가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가족뉴스’는 부모와 자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삶과 관련된 정책, 복지, 교육, 문화, 주거, 일·가정 양립 등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식을 전하는 코너다.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과 사회적 이슈를 살펴보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말
◇ 익산시가족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개최
익산시가족센터가 개소 20주년과 제20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는 지난 24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의 동행, 다(多)함께 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은 다문화가족 간 화합과 생활 활력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센터 개소 20주년과 행사 20회를 기념해 지난 20년간 다문화가족과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센터의 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혁존과 5개국 국가별 문화전시존, 센터 사업 소개존, 전통놀이존 등이 운영됐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한 20주년 기념 색칠하기 활동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시가족센터 개소 20주년과 제20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서로 가까워지고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임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지난 20년 동안 다문화가족과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익산시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은 익산시 지원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용산구 원효2동, 주민 500여 명 참여한 가을소풍 개최
서울 용산구 원효로제2동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가을소풍 행사가 열렸다.
용산구 원효로제2동은 지난 24일 성심여자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원효2동 가을소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효로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하며 가을의 정취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무대공연과 주민 참여 벼룩시장,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 관내 어린이집 운동회와 연계해 어린이와 양육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과 자치회관,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 지역 기관도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무대에서는 용산구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 비눗방울을 활용한 버블 마술쇼가 펼쳐졌다. 체험 부스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도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주민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행사 운영에도 참여했다. 주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행사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이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이웃과 인사를 나누거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에서 이웃을 만나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험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는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학생·가족이 함께 만든 책 224종 성과 나눔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쓰고 출간하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 서울 학생, 가족 책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육청 1층 시청각실에서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교육청 1층 전시공간에서 참여 가족들이 출간한 책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가족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 속 독서·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여 가족들이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글쓰기·책 만들기 특강을 총 3회 운영했다.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별로 각각 3차시의 실시간 온라인 독서·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운영교사 22명도 그룹별 담임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521가족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약 5개월간의 공동 저술 활동을 거쳐 224종의 책이 출간됐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 여행기와 일상의 기록, 추억을 담은 이야기, 함께 창작한 동화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저자로서 성취감을 경험했고, 가족들은 함께 집필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27일 열리는 사례 나눔 행사에는 참여를 희망한 82가족 164명과 운영교사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의 낭독·글쓰기 특강을 비롯해 가족 공동 저술 경험과 성장 사례 나눔, 교육감 인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출간 도서 전시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시교육청 1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된 책을 둘러보고 읽을 수 있으며, 가족마다 서로 다른 경험과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5개월간 학생과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쓰고 고쳐 쓰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 온 것 자체가 값진 배움이자 성장의 경험”이라며 “이번에 출간된 책들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쌓아 온 시간과 소통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읽고 쓰며 성장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초등학생·가족 대상 스내그골프 축제 31일 개최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스내그골프 축제’ 홍보물. ⓒ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골프를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1일 증산체육공원에서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스내그골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은평구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내그골프는 어린이와 초보자도 학교 운동장 등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입문용 골프 프로그램이다. 은평구는 올해 불광초·연신초·역촌초·신도초·진관초 등 관내 초등학교 5곳에서 스내그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6홀 라운딩 방식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한 경기당 약 90분이며, 승패를 가리기보다 참가자들이 골프를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별도로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풍선놀이틀과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가족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은 행사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내그골프협회(02-556-5643)로 문의하면 된다.
◇ 굿네이버스, 광주·전남경찰청과 범죄피해 통합지원체계 강화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가 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과 협력해 범죄피해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통합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배준열)는 지난 26일 전남 나주시에서 광주경찰청, 전남경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GN SAFETY NET 2.0 범죄피해아동·가정 통합지원 실무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경찰청의 ‘희망틔움통합지원단’과 전남경찰청의 ‘봄봄봄지원단’을 통해 축적한 범죄피해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별 협력사업을 광역 단위 통합안전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범죄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발굴과 기관 연계, 회복지원, 제도화까지 아우르는 ‘GN SAFETY NET 2.0’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의 피해자 발굴과 초기 현장 대응, 굿네이버스의 통합사례관리와 회복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중심의 사례심의체계 강화, 재피해 예방을 위한 성과관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피해가정의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확대 등 사업 고도화 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광주·전남경찰청과 굿네이버스는 양 경찰청이 참여하는 공동 성과보고회와 정책 컨퍼런스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2월 개최를 목표로 공동비전 선포와 범죄피해 통합지원의 제도화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행정체계 변화와 관련 조례 정비 동향을 공유하고, 민간의 현장 전문성과 공공의 제도적 책임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범죄피해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장은 “범죄피해자의 회복은 사건이 종결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온전히 되찾을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GN SAFETY NET 2.0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과 굿네이버스의 전문적인 회복지원체계를 연결하고, 시민의 안전과 회복이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는 광주·전남경찰청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피해아동과 가정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경제, 주거, 교육 등 맞춤형 회복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부터 일상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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