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이 앱솔루트 홈페이지(http://absolute.maeili.com)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조회 수 10만 건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약 400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병,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그 가족을 응원할 목적으로 만든 캠페인 동영상이다. 오는 10일까지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하고 공유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내 동생 김점박’을 그린 동화작가 김정선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동영상에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여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선천성 대사이상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를 체내에서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5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태어날 때부터 모유는 물론 밥이나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평생 고통과 아픔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영상 인기에 힘입어 벌써 ‘10만 명의 관심과 공감’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세상의 단 한 명의 아기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고(故) 김복용 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지난 1999년부터 14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10종을 제조하며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