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진부했던 성교육이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성폭형 예방교육으로 거듭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이하 진흥원)은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성폭력예방을 위한 거점별 사업수행 기관을 선정·지원해 민관 협치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우리 사회는 성범죄로 인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으나 유아기부터 노인기에 이르는 교육은 성교육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생애주기의 특성에 맞춘 성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
진흥원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지원 기관별 맞춤형 사업자문 제공으로 거점별 우수기관의 사업 및 교육사례를 공유해 성폭력예방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강의 콘텐츠 및 가이드라인 제공, 사업자문 등을 통하여 성폭력예방 교육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의 이러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사례는 지난 10월말 열린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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