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양희산)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안전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치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어린이집, 학생, 일반인 등이 출품한 69편의 UCC가 접수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11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From.윤호-초보 엄마, 아빠에게’라는 제목으로 실제 영아를 주인공으로 가정에서 부모가 인지해야 할 내용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봉승관 씨가 수상했다. 상금 300만 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함께 받았다.
최우수상은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장예림), ‘엄마, 아빠! 우리를 지켜주세요’(프뢰벨 어린이집) 등 두 작품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집에 다 왔어요’(서왕지, 장준석), ‘상원이네 나들이 날’(시립 덕이어린이집), ‘4분의 기적’(시립 화정어린이집) 등 세 작품에 수여했다.
장려상은 ‘말썽꾸러기 내동생’(김미정), ‘안전하게!바르게!즐겁게’(은빛도담어린이집), ‘로디와 함께 가는 교통안전마을’(최신아, 최현아), ‘내 아이 최고로 키우기’(윤수연),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6가지 환경’(조용호) 등 다섯 작품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우수상과 장려상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 원, 50만 원을 함께 수여했다.
모든 수상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수정 및 편집해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안전공제회 관계자는 "영유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안전공제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