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동광인터내셔널, 의류지원 업무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패션기업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과 13일 오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동광인터내셔날 회의실에서 미혼모 등 한부모에게 겨울의류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광인터내셔널은 숲(SOUP), 비지트인뉴욕(VISIT IN NEWYORK)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전문 제조기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의류를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광인터내셔날은 전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94곳에 겨울의류를 포함한 여성의류 1만 5000점을 지원한다.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향후 5년간 시설에서 원하는 경우 연 1회 이상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받게 되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은 모자가족복지시설, 미혼모자시설 등 생활 시설로 94개 생활 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 등 한부모에 한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생활이 어려울수록 겨울은 춥고 길기 마련이라 민간의 도움을 얻어 취약한 환경의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마침 동광인터내셔날에서 장기 지원을 약속해줘 무척 고맙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나눔활동이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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