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카시트가 교통사고로부터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필수 육아용품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카시트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카시트는 쓰다보면 낡고 고장이 나거나 아이 연령에 맞지 않게 돼 새로 구입을 해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사리 재구입을 결정하긴 어렵다. 그런데 맥시코시 카시트를 절반 가격으로 보상 판매하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맥시코시는 오는 29일까지 브랜드, 품목 상관없이 헌 카시트를 맥시코시 카시트로 보상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상판매는 200대 한정으로 진행되는데, 카브리오픽스(신생아용: ~12개월, 13kg), 토비(유아용: 9개월~5세, 9~18kg), 로디AP(아동용 : 3개월~12세, 15~36kg) 제품을 50%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카시트 프레임은 열에 약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래된 중고 카시트의 경우, 미세균열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아 사고 시 아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또한 아이 연령과 체중에 맞지 않는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을 더욱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카시트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상판매 신청이 가능하다. 보유한 카시트 이미지를 베이비뉴스에 올리고 맥시코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에스베이비몰(www.sbaby.co.kr)에 ID를 기재한 뒤, 구입 희망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승인 SMS를 통해 할인쿠폰을 받고 에스베이비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afebaby.ibabynews.com)를 참조하거나 에스베이비몰 고객센터(1544-9420)로 문의하면 된다.
맥시코시 관계자는 “유아업계 최초 제품안전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기념함과 더불어 노후 되거나 물려받은 카시트, 혹은 몸에 맞지 않은 카시트를 장착함으로써 사고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맥시코시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교통안전공단, 베이비뉴스와 함께 2013 어린이 안전 캠페인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를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카시트 장착률을 높이고 올바른 카시트 사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생아 카시트 태우기, 사고카시트 무상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