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안전행정부는 오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서 개최되는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참가 접수를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 안전짱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를 통해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 박람회는 안전행정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원활한 체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분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나 입장료 없이 예약접수 후 박람회장 입장 시 티켓을 제출하면 된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등이 안전요령 조기교육과 실습위주의 체험학습을 통해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교통안전 체험장에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기 ▲자동차 사각지대 ▲이면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등을 진행한다.
재난안전 체험장에서는 지진 시 행동요령, 풍수해 체험 등이 마련되고, 화재안전 체험장에서는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생활안전 체험장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 식품안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유괴 예방 등을 체험이 이뤄지며 ▲유괴·미아 예방을 위한 인형극 ▲위급한 상황에서 말없이 신고를 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서비스’ ▲미래의 운송 수단인 MY BABY 등 홍보관을 운영해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방학기간에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안전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사이버 학습 프로그램인 ‘어린이 안전짱’도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에서 2월말까지 운영된다.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어린이 안전분야에 대한 민·관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