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모든 부모가 공감하는 말이지만 이를 실천하긴 어렵다. 진정한 부모의 행복이 뭔지,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키워야할지 몰라 난감해하기도 한다. 더 올바르고 행복한 부모, 부모를 넘어서 행복한 인간으로 살고 싶지만 막막할 때가 많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부모의 행복, 나아가 아이의 행복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2014 대한민국부모행복콘서트’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3층) C4홀에서 열리는 것.
(주)온컬처인 주최, (주)애드엑스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4 대한민국부모행복콘서트’는 30대, 90학번, 70년대 생을 이르는 ‘397세대’인 부모를 위한 신문화 프로젝트다. 신문화프로젝트는 397세대의 부모들을 위한 신부모문화운동으로 행복한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문화운동이다.
‘2014 대한민국부모행복콘서트’ 사무국은 “더 이상 자식들에게 올인하지 않고 부모가 먼저 행복한, 올바른,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신문화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꿈꾸는 30~40대 부모, 아이,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법, 워킹맘, 예비부모, 아빠육아, 세계의 부모 등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뿐 아니라 부모창조교육에 대해 전문가와 부모가 만나 부모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심층강연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3일간 ‘행복한 부모’, ‘올바른 부모’, ‘건강한 부모’라는 큰 타이틀과 함께 ▲초보엄마를 위한 부모교육 ▲미래인재로 키우는 교육 ▲엄마의 꿈 ▲숲에서 행복한 아이들 ▲자녀교육의 바른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용석 변호사를 비롯해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우문식 소장, 아빠학교 권오진 교장, ‘강남에서 소문난 불량엄마 저자 권미정 등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중간 휴식타임을 위해 마련된 수다카페에서는 ‘응답하라!397’이란 주제로 음악다방이 마련돼, DJ에게 노래를 신청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어린이체험존이 있어 자녀와 동반한 부모들이 편안하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워킹맘에게 풀무원에서 제공하는 루나빈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물론, 행사 마지막 날인 1월 18일 아빠들에게 무료 입장을 진행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행복의 유언작성 프로그램’과 ‘자가진단테스트’, ‘다중지능적성검사’ 등이 준비된다. 콘서트 입장료는 5000원이며 쿠팡을 통해 예매하면 반값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paredu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