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 임산부교실은 처음인데 어려웠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참석하려고요.”
현대백화점은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임산부 60명을 대상으로 I-CLUB 제11회 프리맘 클래스(Pre-Mom Class)인 ‘소호앤노호 플라워 태교 클래스’를 열고 꽃꽂이 태교를 진행해 예비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 아이클럽(I-CLUB)은 임산부 혹은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엄마부터 12세의 자녀를 둔 엄마·아빠를 위한 현대백화점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며 프리맘 클래스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대 문화센터 강사진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임산부교실이다.
뉴욕과 영국 스타일의 고급 꽃꽂이를 추구하는 디자이너 부티크 플라워숍인 소호앤노호(Soho&Noho) 신촌점의 오윤주 대표가 이날 강사로 나섰다. 오 대표는 “꽃꽂이도 오감태교다. 음악을 듣고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꽃과 물의 촉감을 느낀다면 오감을 통해 뱃속 아이의 태교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이미선(34,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씨는 “입장료 1만 5,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질 좋은 임산부 교실이었어요. 결과물을 보니 꽃꽂이 한 보람이 느껴지네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 한 관계자는 “입장료는 순수하게 재료비로만 사용되며 타 임산부교실보다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맘 클래스는 아이클럽 커뮤니티(cafe.naver.com/iclub)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꽃꽃이 태교 넘 좋을거같아요
이쁜 꽃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