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짚라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이 개장 5주년을 기념해 25일 경북 문경 지역 내 여러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점심식사 제공,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짚라인문경이 자리한 경북 문경 불정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짚라인코리아와 문경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의 공동 마련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약 20여 가구와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필리핀 출신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아무개(11) 군은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닐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나와 비슷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짚라인을 타고 하늘을 날게 돼 너무 좋았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문경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인 문경의 특성상 다문화 가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별다른 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체에서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짚라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짚라인문경 시설을 개장한 이래 익스트림 레저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지방의 레저스포츠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별 운영 시설의 매년 개장일을 기념해 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불우아동 초청,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짚라인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레저스포츠의 일종으로, 짚라인코리아는 문경 이외에 제주와 양구, 보은 등 국내 여러 지역은 물론 해외 지역으로까지 시설을 확장,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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