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아기의 첫 번째 예방주사라고 할 만큼 아이의 질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유. 모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알레르기나 질병을 예방해주는 등 아기만을 위해 엄마가 만들어내는 먹거리다.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엄마들이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제때 젖을 물리지 않으면 모유가 줄어들어 중도에 모유수유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워킹맘의 경우 모유를 보관하기가 어려워 결국 분유를 먹이기도 한다.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하게 모유수유를 할 순 없을까? 모유수유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역류방지하는 ‘각시밀 유축기’
유축기는 수유보조도구로 엄마가 직접 아기에게 젖을 물릴 수 없을 때 미리 모유를 짜내 저장할 수 있다. 워킹맘의 경우나 피치 못할 상황으로 모유수유를 중단했을 때 모유량이 줄어들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 유축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유축기는 유두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적절한 흡입력이 있고, 위생적이며 세척하기 쉬운지 등을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주)엠에스제이의 ‘각시밀 G1 유축기’는 역류 걱정 없는 모유 유축기다. 각시밀 G1은 모유가 차단되는 기능성 필터를 적용한 특허 받은 역류방지통을 장착했다. 터치식 버튼방식으로 보다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각시밀 G1은 9단계 압력조절과 6단계 사이클(속도)로 보다 세부적인 조절이 가능해, 소비자 체질별 특성에 맞출 수 있는 제품이다.
◇ 착유부터 수유까지 끝내는 모유저장팩 ‘바로모’
부득이하게 직접 수유가 어려울 때에는 모유를 저장해둬야 하는데, MPL(엠피엘)의 ‘바로모 모유저장팩’은 착유부터 수유까지 팩 하나로 깔끔하게 끝낼 수 있다.
바로 엠피엘 커넥터를 이용한 방법인데, 모유보관팩에 엠피엘 커넥터를 연결하면 착유기와도, 젖꼭지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모유보관팩은 손 접촉을 통한 세균감염이 있을 수 있는 데 이를 차단할 수 있다.
바로모의 2중 차단 장치(실리콘막, 위생캡)는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공기와의 접촉도 차단해 모유의 변질을 막아 신선하게 유지시켜 준다. 특히 바로모 모유저장팩은 아기에게 바로 수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복잡한 보관, 수유과정을 없애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모유 변질의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아기와 교감하는 베베오레 ‘수유가리개’
‘베베오레 수유가리개’는 모유수유를 돕는 제품이다. 수유 중 엄마와 아기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엄마가 아기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베베오레 수유가리개는 엄마의 목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세탁 후에도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수유가리개 용도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담요, 바람막이, 유모차 덮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유가리개 안쪽에는 작은 소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으며, 테리원단(타올)으로 만들어져 모유 수유 시 아기의 입을 닦아 주는 데 용이하다.
◇ 쌍둥이 수유 거뜬한 ‘마이브레스트프랜드 수유쿠션’
아기를 안고 모유수유를 할 때 엄마들은 어깨나 팔 통증 등을 호소한다. 아기들도 불편한 자세 때문에 소화가 안 되고 모유를 토해내기도 한다. 특히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모유수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마이브레스트프랜드 수유쿠션’은 이런 고민들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모유수유 시 아기가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각도인 30도로 만들어진 수유쿠션으로 아기를 비스듬하게 받쳐줘, 역류를 방지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척추와 비슷한 형태의 곡선을 이뤄 아기에게 편안한 자세와 숙면을 유지하도록 한다. 겉 커버는 알러지방지를 위한 저자극 처리가 돼 있어, 아기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수유쿠션 옆의 포켓에는 아기손수건 등을 담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유두 혼동 예방하는 메델라 ‘스푼식 젖병’
메델라 ‘스푼식 젖병’은 직접 모유를 먹기 어려운 아기를 위해 인공젖꼭지를 사용하지 않고, 수유보충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실리콘 스푼형 젖병이다. 아기에게 인공젖꼭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유두 혼동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다.
아기나 간호사가 젖량과 먹는 속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아기가 기침이나 사래 들림 없이 안전하게 수유할 수 있다. 아기가 먹고 삼키고 숨 쉬는 것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젖 빠는 힘이 부족한 아이, 직접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구개, 구순 파열이 있는 아이, 의학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스푼식 수유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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