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교직원 1만 1450명 직무능력교육
서울시, 보육교직원 1만 1450명 직무능력교육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3.1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인권·직무윤리 등 역점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가 작년 보육교직원 77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1만 1450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과 직무능력향상 및 자격승급 기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무상보육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직무능력을 갖춘 보육교직원에 대한 부모들의 열망과 더 많은 교육기회를 바라는 보육교직원들의 기대에 따른 것.

 

다음달 14일부터 1만 1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 서울시는 교육비(직무교육 6만 원, 승급교육 6만 원)를 지원하며 직무능력 향상과 교사의 자격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별 정원은 ▲직무교육 4550명(전년대비 16% 증원) ▲승급교육 6200명(전년대비 17% 증원) ▲원장 사전직무교육(신설) 700명이다.

 

보수교육은 원장 및 보육교사 직무교육, 1·2급 승급교육, 원장 사전직무교육으로 총 5개 과정이며 직무교육은 40시간, 승급교육 및 원장 사전직무교육은 80시간이다.

 

영유아 전공자와 보육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은 보육기초, 발달 및 지도,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가족 및 지역사회협력, 보육사업 운영 등 표준보수교육과정 6개 영역에 대해 교육하며 이중 특히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인권·직무윤리와 영유아 건강·안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원장 자격취득자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원장 사전직무교육’(영유아보육법 개정 2014년 3월 1일 시행)과정도 개설했다. 지난 1일 이후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이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증이 발급되며 교육비는 자부담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 가능하며, 교육기관별 일정에 관한 상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서울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강사진, 교육시설 및 교육내용의 적정성과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 21개 대학·민간 전문교육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교육기회의 확대로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이론 및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