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 오는 26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하반기 부모커뮤니티 지원은 약 40개 모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모임별로는 약 25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총 1억원이 예산이 이번 사업에 투입된다.
지원 대상 부모커뮤니티의 활동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문화활동 ▲지역봉사 ▲활동가양성 등 5개 분야다.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부모자조모임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심사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부터 주민참여 심사가 도입됐는데,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내손으로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사업 제안에서 선정, 추진까지 전 과정이 주민의 참여로 이루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커뮤니티’ 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씨앗사업으로 통하며, 작은 모임 여럿을 소액 지원해 그 모임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부모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게 되고 서로 소통하면서 내 아이, 내 가족,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게 돼 마을공동체로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부모커뮤니티가 더 큰 마을공동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부모커뮤니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모커뮤니티 지원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사업에는 244개 모임이 지원 신청을 했으며 경합을 통해 106개 모임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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