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몰카 성범죄' 2년새 3배 증가
아동·청소년 대상 '몰카 성범죄' 2년새 3배 증가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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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2011~2013 성폭력 피해 현황' 공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이자스민 의원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이자스민 의원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몰래 카메라 촬영을 하는 성폭력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년 성폭력 피해 및 형사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20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몰래 촬영한 성범죄가 ▲2011년 211건 ▲2012년 507건 ▲2013년 705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2년새 3배 이상 증가한 셈.

 

몰카에다 강간·강제추행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까지 포함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범죄는 ▲2011년 7898건 ▲2012년 8874건 ▲2013년 9686건 등을 기록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한 몰래 촬영 범죄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면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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