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천시 인천평생학습관과 인천화도진도서관이 여름맞이 가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매주 토요일에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눈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무료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8월 2일에는 용감한 소녀 ‘겔다’가 아이스 원정대와 함께 사악한 눈의 여왕한테 붙잡힌 남동생 카이를 구하는 이야기 ‘눈의 여왕’을, 9일에는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이 상영된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와 멈춰버린 산타마을 선물공장을 지키는 이야기로 주원, 나르샤, 김원효 등 스타들의 목소리 캐스팅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해준다.
16일에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화면으로 동화책을 읽고 있는 듯 착각에 빠지게 할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 ‘곰돌이푸’, 23일에는 호주의 광활한 사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웃백 동물들의 사랑과 우정, 코알라 키드의 좌충우돌 영웅담 이야기가 그려지는 ‘코알라키드: 영웅의 탄생’이 상영된다.
30일에는 바나나가 가득한 남쪽나라 바나나 섬에서 이기적이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여왕 반나와 수많은 바나나 맨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날아라 호빵맨: 구하라 코코링과 기적의별’을 감상할 수 있다.
최섭인 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 부장은 “무더운 한 여름에 하얀 설원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디지털자료실(032-899-1567) 또는 홈페이지(www.ilec.g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화도진도서관(관장 조영용)에서는 8월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바다와 함께 시원한 여름’라는 테마로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영화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1편씩 총 7편을 오후 2시 평생학습 1실에서 상영하며, 더운 여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선정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8월에 상영하는 영화는 ▲9일 이웃집 토토로(전체) ▲10일 기쿠지로의 여름(전체) ▲16일 인어공주2(전체) ▲17일 해운대(12세) ▲24일 마마듀쿠(전체) ▲30일 벼랑위의 포뇨(전체) ▲31일 다이브(전체) 등이다.
조영용 화도진도서관 관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와 모험을 소재로 한 영화를 감상하며 온 가족이 더위에 지친 심신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바다와 모험, 그리고 우정과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고 감사하며 용기와 희망을 얻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디지털자료실(032-760-4127)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hl.kr)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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