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에게서 묻어나오는 행복한 표정이면 충분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모든 여자는 콤플렉스 하나쯤 갖고 살게 마련이고, 대부분의 남자는 남의 카메라 앞에 서길 부담스러워 하게 마련이다. 이런 남녀가 웨딩촬영을 앞두고 있다면 설레는 마음 한쪽에 적잖은 걱정도 있을 터. 흠 하나 없이 완벽한 웨딩사진을 찍겠다는 마음보다 즐거운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을 줄이는 게 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웨딩사진을 남기는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결혼이라는 감격스러운 사건을 앞둔 두 사람에게서 묻어나오는 절묘한 표정이면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진 찍는 것에 자신이 정 없다면 카메라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보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거나 다른 곳을 응시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오늘 이 동네에서 우리 커플이 제일 멋지다’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충전하고 주위의 시선이나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의상이나 포즈, 표정 때문에 부끄러워하거나 어색해하면 아무리 기술 좋은 촬영기사도 훌륭한 사진을 찍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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