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생각하는 자녀 경제교육 적기 '유아동기'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 경제교육 적기 '유아동기'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8.2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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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녀 경제교육 설문조사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자녀 경제교육의 적기는 언제일까? 부모들은 유아동기때부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한편, 부모 4명 중 1명은 경제교육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지난달 회원 3407명을 대상으로 자녀 경제교육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 4명 중 1명은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70%(2368명)도 경제교육을 본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이의 용돈 지급 주기는 일주일이 44%(974명), 1개월 38%(846명) 필요시마다 12%(285명)로 나타났으며 용돈을 주지 않는 부모도 34.7%(1181명)로 나타났다.

 

한 달에 지급하는 용돈액수는 ▲초등학생은 월 1만 원 이하 ▲중학생은 월 1~3만 원 이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은 3~5만 원이 29.3%, 5~10만 원이 35.6%로 나타났다.

 

아이용돈의 주 사용처는 ▲군것질 44%(981명) ▲취미생활(PC방, 장난감) 23%(501명)로 나타났으며 ▲어디다 쓰는지 모르는 경우도 9%(190명)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적인 아이 경제교육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가 계획성 있는 소비생활을 실천한다 36%(1234명) ▲용돈기입장작성 30%(1017명) ▲대가성 용돈지급 16%(576명) 순으로 응답했다.

 

경제교육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입학 후 53%(1830명), 유아기부터 38%(1290명)로 대체적으로 ‘유아동기부터 올바른 경제습관을 길들여야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 학창시절 용돈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요즘은 너무 풍족한 시대가 됐다”며 “우리 땐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을 만큼 풍요롭지 못해서 용돈 받는 게 소원이었음”, “집안이 어려워서 용돈이 따로 없었음. 학교 보내준 것만도 감사해야 했음”, “다 필요없고 무노동 무임금, 유노동 유임금” 등의 요즘 세대에 대한 푸념 섞인 의견을 많이 보였다.

 

한편, 경기도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은,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대상자에 맞는 경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명절 때 가욋돈 어떻게 관리할까? ▲부족할 때마다 용돈을 요구하는데 줘야할까? ▲용돈액수, 어떻게 정하나? ▲용돈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돈 없을 때 신용카드로 하면 되지 않냐는 아이들, 어떻게 해야할까? 등 자녀 용돈관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 홈런(www.homele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경영, 가족친화, 다문화 등 무려 80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e-러닝 학습사이트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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