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공모해 25일 최종 선정, 국비 2억 8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불감증과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 해소를 위한 안전생활 습관화에 중점을 두고 지리적 접근성을 고려해 구청사 내부에 ‘생활안전체험관’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체험시설은 심폐소생술, 지하철안전체험, 어린이안전체험 8종(실종·유괴방지, 약물오남용예방, 완강기 체험, 성폭력예방, 가스·전기·식품·음주안전)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관련 기관 및 단체(소방서, 교육지원청,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어린이집연합회, 안전문화추진성동구협의회 등)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안전체험 8종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생활안전 프로그램 위주로 유아 및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에 적합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난·안전사고는 미리 체험하고 배워서 몸에 익히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든 주민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습득할 수 있도록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안전교육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보다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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