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을 위한 ‘2014년 취업전문 교육’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조기 또는 정년 퇴직한 이들에게는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보람찬 노후를 제공하고, 결혼·출산 등으로 노동시장을 떠나게 된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자아도 실현하고 가계 재정에 보탬도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 과정 ▲전기안전관리원자격증 과정 ▲행복학습센터(구에서 설치한 동 단위 평생학습 공간) 매니저 양성과정이 마련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이 우선 수강신청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 모집기간 및 수강신청 방법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일부 과정은 수강인원이 초과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결정된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에 알맞은 맞춤형 직업인을 양성해 구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과정에 참여한 20명의 학습자 중 18명이 관내 기업 효성ITX 및 동종업계에 취업하고, 전기기능사자격증 과정 참여자 4명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바 있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02-267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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