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본부장 임성근, 이하 인구협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 공항세관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813호, 821호’ 모유수유실 2곳을 설치, 동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직장 및 공공기관(시설)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
2005년 천재교육에 제1호 설치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기업체, 학교, 지하철역사 등 필요한 곳에 모유수유실 설치 및 관련 용품을 지원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인구협회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에 있다.
모유수유가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0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모유수유율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실 부족으로 인해 모유수유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인구협회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직장 및 주요 공공기관(시설) 등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엄마젖 최고’ 상담 사이트(www.mom-baby.org)를 운영하고 있다.
‘엄마젖 최고’ 사이트에서는 모유수유 관련 정보 및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현황 또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임성근 인구협회 본부장은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우선돼야 하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널리 홍보되고 모유수유 참여 또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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