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신문' 창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신문' 창간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4.09.0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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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문제점 널리 알릴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건강한 인구정책이야 말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다."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인구보건신문' 창간식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가치관의 변화, 결혼연령 상승, 자녀출산 기피 등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구보건신문은 결혼, 임신, 육아 등의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강당에서 인구보건신문 창간기념식을 갖고 창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강당에서 인구보건신문 창간기념식을 갖고 창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새롭게 창간한 '인구보건신문'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저출산·고령화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간됐다.

 

이날 창간식에는 김헌주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을 비롯해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이사, 이현숙 MBC 편성제작본부 특임국장, 김승동 경인예술신문 회장, 신상숙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배호영 육아방송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저출산·고령화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을 축하했다. 창간식은 창간 경과보고, 축하 영상, 축사, 축하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 영상을 통해 매튜 린들리 IPPF(국제가족계획연맹) 상임고문은 "생식보건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며 "인구보건 인터넷신문이 더 나은 가정환경을 만들고, 한국과 세계의 정보 차이를 줄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해결은 국민 인식의 변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와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 있을 때 인구보건신문이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부분같은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좋은 소식과 정책에 대해서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최근 임신, 출산, 육아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 부모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인구보건신문이 적극 앞장 서 주시기를 바라겠다"면서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대안언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인구보건신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가 배려 받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인구보건신문은 '인구·출산', '보건·의료·성건강', '임신·육아', '국제뉴스'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특히 '오피니언'란을 마련해 국민들이 인구문제와 관련한 저명인사의 기고와 독자들의 투고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구보건신문은 재밌게 구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주얼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독자 참여로 함께 만드는 열린 미디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독자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복지 증진과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기본 목표로, 전국 13개 지회를 통해 가족 친화적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단체다. 결혼지원, 성교육, 노인의 보건과 복지증진을 위한 고령화대책사업, 부설 가족보건의원을 통한 검진과 접종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대책으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출산, 육아에 대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아가사랑'(www.agasarang.org) 사이트와 모유수유에 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엄마젖 최고'(www.mom-baby.org) 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강당에서 인구보건신문 창간기념식을 갖고 손숙미 회장이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이사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강당에서 인구보건신문 창간기념식을 갖고 손숙미 회장이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이사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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