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결된 비상벨 설치돼 있어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성의 늦은 귀갓길 범죄나 각종 위해로부터 피난처 역할과 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점 14개소를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편의점 출입문 상단의 여성안심지킴이집 간판 부착 여부와 스마트 서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유흥가나 인적이 드문 지역 등 여성범죄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정해 여성이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에는 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결된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 여성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뿐 아니라 편의점 대상 강력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에 바로 알릴 수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편의점 직원들도 예전보다 한결 안심할 수 있다는 평이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 “직원이 자주 바뀌는 편의점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점검해 위급상황 시 행동요령과 지킴이집 역할에 대해 인지시켜 누군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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