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일 저녁 7시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014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 및 아동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과 협약기관의 참여와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상 아동, 양육자, 협약기관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해누리홀 로비에서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사진전시회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풍선아트 행사가 진행된다.
식전행사에 이어 7시부터는 우수 협약기관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2014년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에게 제공된 건강, 보육, 복지 서비스를 되돌아보는 공식행사를 진행하며, 2부에는 수혜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발표회 등 알차고 재밌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선진형 아동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신월 1·3·7동을 우선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3년에는 기존 시범지역에 신정3·4·7동까지, 그리고 올 7월부터는 양천구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자들은 가정방문을 통한 주기적 상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건강검진(성장발달스크리닝), 예방접종, 영양교육 등의 건강관리와 아동권리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아동의 양육발달 상황에 맞는 필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로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부모지원 등 4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대상자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의 꿈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제각각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펼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와 더불어 양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천드림스타트센터(02-2620-4606~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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