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서울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1.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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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19일 업무협약 체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일 서울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인재양성지원 확산 및 문화나눔 공동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이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지원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확산, 후원자 발굴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문화예술분야 인재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천사데이(매년 5월·10월) 기념식 공연프로그램 지원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 확산 및 나눔 캠페인 진행 ▲문화예술지원사업 후원자 및 아동·청소년 표창 지원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참가자 중 저소득층 자녀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경제적 후원으로 공백기 없이 계속해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의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연계해 초록우산 천사데이 기념식 지원과 시민 대상의 나눔 캠페인도 공동 추진한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지역 각급 학교에 국악을 포함한 학교예술강사를 파견해 34만 60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을 통해 2만 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지원’ 및 ‘예술영재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매주 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가해 동네 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및 ‘사랑티켓 지원’ 등 문화나눔 사업을 통해서 문화예술·여행·스포츠 체험 및 관람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12월까지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포함해 약 30만 8000여 명의 문화소외시민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프로그램은 사회, 경제적인 제약으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만 7세에서 18세까지의 아동·청소년들 가운데 ‘인재양성사업의 아동’을 뜻하는 ‘아이리더’를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현재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아이리더’로 선발된 199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재능 계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재단의 이러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하면서 기부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현재 국내아동 5만 8000여 명, 국경을 넘어 해외 23개국 아동 2만 7000여 명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아울러 재단은 빈곤가정 지원, 아동보호, 보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사업, 교육사업 등을 통해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아동 50만여 명을 돌보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아동·청소년 대상의 예술교육사업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자녀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복지사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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