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가슴에 만족도 높은 가슴성형은?
처진 가슴에 만족도 높은 가슴성형은?
  • 칼럼니스트 박준한
  • 승인 2014.12.29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게 소원"

[연재] 출산 후 가슴관리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모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콜레스테롤, 머리가 좋아지는 DHA를 비롯해 각종 면역물질과 항체를 함유하고 있어 감염성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엄마 또한 긍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골다공증, 유방암, 난소암 등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에는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지속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유수유가 주는 유익한 점은 많지만 모유수유 후에 나타나는 가슴모양의 변화는 여성으로서 상실감마저 들게 합니다.


이로 인해 모유수유 후에 가슴이 처지고 크기가 심하게 줄었다거나 수유를 한쪽으로만 진행해 가슴이 짝짝이가 된 경우 가슴성형을 결심하는 기혼여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혼여성의 경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처진 가슴이 출산 전 상태로만 돌아가도 좋을 것 같다'는 소박한 바람이었습니다.


가슴사이즈를 크게 확대하고 볼륨 있는 가슴을 선호하는 미혼여성들과 달리 기혼여성의 경우 처진 가슴을 탄력 있게 올려주고 자연스럽게 가슴사이즈를 확대하고 싶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 통계로 보면 가슴성형을 하는 미혼여성과 기혼여성의 미적 기준 차이가 분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모유수유가 주는 유익한 점은 많지만 모유수유 후에 나타나는 가슴모양의 변화는 여성으로서 상실감마저 들게 한다. ⓒ청담명작의원
모유수유가 주는 유익한 점은 많지만 모유수유 후에 나타나는 가슴모양의 변화는 여성으로서 상실감마저 들게 한다. ⓒ청담명작의원

 

처진 가슴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처진가슴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방법으로는 가슴의 크기나 처진정도에 따라 가슴확대술, 유방거상술, 그리고 가슴확대와 거상을 함께 병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가슴이 작은 상태에서 탄력만 떨어진 경우

 

볼륨을 채워서 처져 보이는 느낌을 보완하는 수술기법이 적용돼야 한다.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술이 적합하다.

 

2. 가슴 처짐이 심한 경우

 

많이 처진 가슴에 볼륨이 부족하다면 피부도 줄이고 동시에 볼륨도 더해주는 가슴확대거상술이 필요하다. 가슴확대와 함께 거상술을 병행할 수 있다.

 

3. 가슴이 작으면서 처진 경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케이스로 두 가지 변수 일 경우 확대술과 유방 거상술을 병행한다. 

 

4. 짝가슴인 경우

 

가슴 크기를 큰 쪽에 맞출 것인지, 작은 쪽에 맞출 것인지를 결정한 후 큰 쪽 가슴 기준인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하고 작은 가슴기준인 경우는 큰쪽가슴 축소술을 시행하게 된다.

 
최근 들어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부담스럽다고 느끼거나 자연스러운 가슴모양과 촉감을 선호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줄기세포 가슴지방이식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산후로 인해 지방이 다량 축적된 허벅지나 복부 부위에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가슴에 이식함으로써 다이어트와 가슴볼륨 두 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생착률이나 석회화 증상 등 부작용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성형전문의를 통한 충분한 상담과 사전검사 후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가슴성형을 결정했다면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수술방법과 안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슴성형을 통하여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이 또한 즐거운 생활방법의 일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칼럼니스트 박준한은 청담명작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서 지금까지 3000건 이상, 지방체형성형을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공보형물 없이 자기지방으로 줄기세포 배양과 함께 가슴성형 연구와 수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