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자 26일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 가족캠프는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과 저소득가족 등 총 30팀의 가족이 참여한다. 이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와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은 ▲리조트 내 눈썰매장에서 썰매타기 ▲모든 참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쓰기 등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반과 자녀반으로 나눠 대상별 맞춤 강의를 제공한다. 부모반에서는 정애숙 강사가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자녀반에서는 김인순 강사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폭력예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 후 캠프를 마무리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눈썰매를 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행복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에서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교육·복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 및 예방 ▲기초학습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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