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내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저소득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3년 3월 드림스타트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7월 드림스타트 전담 사무소를 열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와 함께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가족지원 등 총 28개의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구는 현재 자양1~4동, 구의1~2동,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사업을 내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이 많이 분포돼 있는 중곡동 권역과 구의3동, 능동, 광장동까지 사업대상 지역에 추가해 전체 15개동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대상 아동은 만 0세부터 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총 624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신규 사업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사업 확대 실시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방문조사를 위한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신규사업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환경과 아동발달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가정방문을 통한 욕구조사와 함께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자양1~4동, 화양동, 구의1~2동, 군자동 등 총 8개동 516세대 71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331명에 대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드림스타트센터(아차산로24길 17, 02-450-1401~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이 전 동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밝고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고자 아동복지 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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