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어 교육 실시
성동구,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어 교육 실시
  • 이유주 기자
  • 승인 2015.01.16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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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등학생 대상 한국어 및 독서 교육 진행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번 겨울방학과 봄방학,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주 4회, 2시간씩 관내 초등학생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1~2월 기초 한국어교육과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담임이 한국어 집중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다문화가정 자녀 5명이다.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자원봉사자 10명을 받아 자녀 1인당 2명의 자원봉사자와 맺어주고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한국어와 동화책 읽기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성적이 우수하고 다문화에 관심이 많아 자원한 고등학생들과 공부를 하면 아이들은 학습 의욕이 높아짐은 물론 정서적 지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여유 등 다양한 사유에 의해 적절한 시기에 언어적 자극이 이뤄지지 않아 부모의 양측 언어 모두 제대로 습득하지 못할 상황에 노출돼 있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기존 결혼이주여성과 영유아기 자녀중심의 한국어 교육 및 적응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령기의 다문화가정 자녀까지 한국어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성동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는 시야를 넓혀 우리 사회 미래자원인 그들의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방학 중 한국어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라는 특수성에 교육과 복지 등 이 아동들이 당면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다지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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