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이하 인구협회)는 2015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위험임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에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임신을 말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단순 고령산모가 아닌 상대적으로 고위험 중증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임산부들을 선정해 고운맘카드 외에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인구협회에서 지난해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산모의 기존질환이나 고위험요인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병해 임신에서 분만까지 본인 부담의료비 지출금액은 고운맘카드를 포함해 평균 400만원이었다.최대 1000만원 이상 지출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진료비 비용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 최대 50만원(다태아의 경우 70만원)범위로는 의료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인구협회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12억 5000만원을 후원 받아 지난 2009년부터 1562명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의료비지원 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면서 전국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정이어야 한다.
추천서 양식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lif.or.kr),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홈페이지(http://seoul.ppfk.or.kr),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블로그 및 온라인 카페 맘맘맘서울(http://cafe.naver.com/mammammam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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