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11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올해 첫 번째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의 24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3배 수준인 138㎍/㎥까지 치솟았고, 시간당 평균 농도는 151㎍/㎥를 기록했다. 이는 서해상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호흡기가 약하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등산, 축구 등 실외 활동을 삼가고, 실외 활동을 할 때는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창문은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시킨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세수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베큐 등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 대기환경전광판, 서울시 기후대기과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대기환경 정보와 시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문자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