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100인 미만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관리를 위해 올해 국비와 지방비 3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를 확충해 총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지원센터 7개소(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에서 878개소 3만 8306명의 어린이 급식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서구 검단지역과 강화군 지역에 2개소를 추가 확충해 도심 주변지역에 대한 영·유아 식생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갤럽연구소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86.2점에 이르는 등 학부모와 원장 등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올해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천종희)를 인천시 거점센터로 지정해 지역센터 간 업무 효율화 및 표준화를 위한 조율자 역할과 신규센터의 멘토 역할, 시와 센터간 소통의 역할을 맡겨 효율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 급식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상황임에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이의 건강한 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충을 통한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한 급식지원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득 계층간 형성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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