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코디, 산모관리 등 맞춤형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서부여성발전센터를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으로 지정해 종합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산모관리사 양성과정, BtoC 오픈마켓 창업&글로벌셀러 양성과정, 플라워&캔들 향기공작소, 결혼이민여성 오피스 전문가, 결혼이민여성 맞춤 실전 피부미용뷰티관리사 등 7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호텔 룸어텐던트 양성과정, 어린이집 급식조리원, 산모관리사 양성과정 등 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98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취업 전망이 유망한 전문직종인 관광통역안내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모집대상은 동남아권(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다.
취·창업 프로그램은 4~11월 본격적으로 이뤄지므로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은 교육 프로그램별 모집기간 내 해당 교육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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