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족’ 남성은 30대, 여성은 20~30대가 압도적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나홀로 여행족은 대부분 쇼핑이 용이하고 교통, 숙박시설, 치안이 안정된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총 15개월 간 전세계 호텔에 싱글 체크인한 여행객의 나이와 성별 등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나홀로 여행객의 여행지 중 남성 방문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역은 마카오(66%), 방콕(65%), 상해(6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후쿠오카(58%), 오사카(57%), 홍콩(56%)를 주로 다녀간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0대, 여성은 20~30대의 나홀로 여행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다. 육아나 결혼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경제력을 갖춘 싱글 남녀들이 나홀로여행을 즐기는 것 같다고 인터파크투어는 분석했다.
왕희순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실장은 “국내 소비계층에서 혼자 살고, 혼자 먹고,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의 분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여행의 경우 자기 삶의 만족을 위해 작은 사치와 투자를 아끼지 않은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즐기는 나홀로 여행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지속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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