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진흥원, '아이누리자문단 자문회의' 개최
보육진흥원, '아이누리자문단 자문회의' 개최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5.05.2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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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계 및 각계각층의 원로 및 전문가 13인으로 구성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바람직한 부모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요즘, 한국보육진흥원이 부모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한국보육진흥원(이하 보육진흥원, 원장 이재인)은 28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회의실에서 아이누리 자문단을 중심으로 한 2015년 보육진흥원의 부모·인성교육 사업을 소개하고 부모·인성교육 및 보육계 발전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조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보육진흥원 이재인 원장을 비롯해 경영기획국 나의순 국장, 품질관리단 김종서 단장과 직원들은 물론, 아이누리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이시형 위원, 이연숙 위원, 송자 위원, 이성호 위원, 김병조 위원, 하정훈 위원, 서천석 위원 등 총 7인이 참석했다.

 

아이누리 자문단은 지난 2013년에 발족된 자문단으로서 보육계 및 각계각층의 원로 및 전문가로 구성되어 보육교직원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현장강연과 부모·인성교육 및 보육관련 정책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인의 자문위원단이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인 원장은 지난해동안 보육진흥원이 추진한 부모교육 현장강연, 부모교육을 위한 영상제작, 육아전문신문과 연계한 부모교육 칼럼 게재, 강연과 기고, 자문으로 참여한 아이누리 자문단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한편, 올해 보육진흥원이 추진하고자 하는 부모교육 사업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의견 교환의 자리에서 아이누리 자문위원들은 한국보육진흥원과 부모교육 확산 취지를 공감하고 현장 강연 지원과 부모교육 영상 제작, 부모교육프로그램 동입 자문 등에 적극 공감했다.

 

이날 하정훈 위원은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기 위해 어린이집 이전 부모의 가정교육을 통해 영유아가 배워야 할 표준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성호 위원은 “부모교육과 더불어 보육교직원의 직무교육·인성교육을 통해 보육교사의 자질을 높여 보육의 질을 향상시켜야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또한 김병조 위원은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교사의 자격기준 강화와 더불어 근무환경과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서천석 위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보육교사의 자질에 대한 우려가 큰 반면,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더 많아 이들을 위한 교사 교육 연수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보육교사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교사교육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이시형 위원은 “부모·인성교육 제도화와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고, 이연숙 위원은 “대가족 가정교육의 역할을 이제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때”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송자 위원은 “어린이집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공유가 필요하지만 이에 기업들이 소극적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재인 원장은 “현재 보육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며, 영유아의 연령과 발달에 따라 각각의 표준부모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시스템 구축방안을 육아정책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자문위원들의 공익적 강연 지원을 통해 부모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보급을 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보육 현안 전반과 부모·인성교육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누리 자문단 위촉자(13인)는 ▲ 이용태 위원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 이시형 위원 (세로토닌문화원 이사장) ▲ 이연숙 위원 (사단법인 한국여학사협회 이사) ▲ 송자 위원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이사장) ▲ 전세일 위원 (한가족요양병원 병원장) ▲ 이성호 위원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 ▲ 조복희 위원 (경희대학교 아동학과 명예교수) ▲ 조수철 위원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 ▲ 김병조 위원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 하정훈 위원 (하정훈소아과의원 원장) ▲ 박준동 위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 ▲ 서천석 위원 (서울신경정신과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 강승완 위원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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