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시도연합회는 내년도 보육예산을 늘리기 위해 각 시군구 보육 담당자 및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주화)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시 갑)과 지난 14일 오전에 만났다. 이 자리에서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할 때 아동별 지원이 아닌 반별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민 의원은 이번 예산을 편성할 때 "대정부질의를 통해 보육 현실을 대변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남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17일에는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 위원장 안홍준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과 간담회를 했다. 연합회 측은 보조교사, 대체교사, 전문상담사 파견 등 새로운 정책안이 도입되었으나 예산이 부족으로 일부만 지원을 받는 데서 생기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안 의원은 "내년에는 3만 2000여 개소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울산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경아)는 지난달 16일 울산광역시 한동영 복지위원장과 만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제회비 및 어린이집 CCTV 설치에 관한 문제점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 울산광역시청 복지인구정책과와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제회비를 울산광역시 보조금으로 지원해줄 것과 0세 영아의 아이돌보미 기관 파견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이달 18일에 이루어진 2차 간담회에서는 CCTV 설치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관한 연합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 날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과 면담하는 자리에서는 2016년 보조교사 지원예산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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