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5~7세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 예방법을 구연동화와 숲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한다.
동대문구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 산림과학관에서 한일어린이집 원아 4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교실은 먼저 이유경 전문강사의 ▲아토피 애니메이션 상영 ▲원인과 증상 소개 ▲예방관리 교육 등이 약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공주를 구하라’는 동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토피 예방법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홍릉숲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숲속에서 흙을 밟으며 다양한 야생 열매를 모으고 열매와 나무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놀이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학습 및 정서지원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동대문구 보건소팩스(02-3299-2642)로 신청서를 보내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보건소(02-2127-5389)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예방 생활수칙을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서 “10월까지 진행되는 아토피교실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