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깊은 잠 못 자는 아이, 왜 그럴까?
[맘스팁] 깊은 잠 못 자는 아이, 왜 그럴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2.0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통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가 약해 불편한 경우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깊은 잠 못 자는 아이, 왜 그럴까?

A. 한의학적으로 밤에 잠을 설치거나 자다 깨서 우는 증상을 자주 보이는 증상을 ‘야제’라고 한다. 아이들은 보통 몸에 열이 많은 아이들이나 소화기가 약해 불편한 경우 잠을 설치곤 한다.

잠들 때 머리에서 땀이 흥건히 나고 자다 깨서 너무 심하게 울어 달래기가 힘들 정도라면 속열이 많아 잠을 못 자는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아이들은 열을 식히려 밤새 굴러다니거나 뒤척이고 엎드려 자기도 한다. 선선한 가을에는 잘 자다가 겨울이 되고 난방을 하면서 잠을 못 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방귀를 자주 뀌고 배가 늘 볼록한 아이라면 속이 불편하거나 소화기가 약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을 적게 먹고 아침이나 새벽 즈음 자주 깨는 아이라면 비위가 허약한 경우가 많다. 비염이나 코감기 등 코 막힘이 있으면 숙면하기 힘들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아이가 숙면하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해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이 많은 아이라면 속열을 풀어주는 약재로 한약을 처방하고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한약과 뜸 치료 등을 병행한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속열이 많아 시원하게 재워야 숙면할 수 있다. 아이가 추울까 봐 옷을 껴 입히기도 하는데 이것이 수면 방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습도를 50~60% 정도로 약간 높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수원영통 함소아한의원 조혜영 대표원장.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