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BAT 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 ‘Athena(이하 아테나)’가 연말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과 회사의 매칭펀드를 미혼모 자활사업에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미혼모 자활사업 ‘You can do it’(이하 유캔두잇) 프로젝트를 통해 아테나의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아테나는 지난 달 BAT 코리아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선경매 물품을 조성하고 BAT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했다. 총 440여만 원의 경매수익금에 BAT 코리아 매칭펀드 추가 금액을 더해 총 885만 원의 금액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이 사용될 ‘양육미혼모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사회참여 기회제공 프로젝트 유캔두잇’은 미혼모의 자립의지와 자활 훈련을 중심으로 짜인 프로그램이다. 심리정서상담, 봉제교육 등 자격증 취득 등이 그 내용이다.
또 미혼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강의와 제품판매 수익금을 양육미혼모 자립지원사업에 재투자해 미혼모의 자립적인 수익창출을 돕고 있다.
BAT 코리아 아테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지 상무는 “아테나는 BAT 코리아의 여성리더십그룹으로서 그 동안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왔다”며 “BAT 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모금된 이번 기부금을 통해 미혼모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에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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