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외놀이, 아기의 몸도 두뇌도 '쑥쑥'
겨울철 야외놀이, 아기의 몸도 두뇌도 '쑥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2.0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기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법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50년만의 한파가 찾아왔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강추위다. 겨울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고 차갑고 건조한 겨울바람에 아기 피부에 대한 걱정도 커지기 때문. 이러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을 위해 120년 아기피부 전문가 존슨즈베이비가 아기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법을 전문가와 함께 조언했다.

ⓒ존슨즈베이비
ⓒ존슨즈베이비

◇ 겨울철 적절한 야외놀이는 상상력 발달과 신체 건강 도움

겨울에는 춥다고 집 안에만 있기 쉬운데 하루 30분 정도의 간단한 야외놀이는 아기의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 아동 뇌 발달 전문가인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는 태어나서 만 3세까지 지능을 결정하는 뇌의 연결망이 왕성하게 형성되는데, 이 때 아이의 오감을 골고루 자극해주면 시냅스라는 연결망이 고루 발달될 수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자연 속 오감 체험은 뇌 속 신경세포를 다양하게 자극해 상상력을 키워준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교수는 또 “겨울에는 창밖으로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훌륭한 자연 놀잇감이 가득하다. 겨울에만 만져볼 수 있는 눈, 고드름, 나뭇가지, 얼음 등이 모두 훌륭한 상상력의 도구”라며 “겨울철 엄마와 함께한 즐거운 야외놀이의 추억은 아이의 상상력에 불을 당길 뿐 아니라, 성격형성과 창의력 발휘,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겨울 야외놀이로 인한 신체건강에 대한 이점도 덧붙였다. “면역은 외부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침입자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기능을 말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겨울놀이는 아기 면역력의 원천이다”라고 말하며, “자연의 리듬에 따라 겨울을 느끼면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어 아기 몸의 자연적인 면역력을 길러준다”고 강조했다.

◇ 겨울 놀이 동안 찬바람에 노출되는 얼굴, 보습제 충분히

외출할 때는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덧입히는 것이 체온유지에 좋다. 모자와 목도리, 장갑도 꼭 챙겨 찬바람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대한 가려서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그러나 중무장을 하고 나왔다고 해도 미처 가리지 못하는 부위가 있다. 바로 얼굴!

문경원 선릉 예인피부과 전문의는 “아기는 성인보다 얇고 연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가운 겨울바람에 더 쉽게 자극받고 거칠어진다”며 “외출 전 아기로션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은 물론이고, 외출 중에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고보습 제품을 휴대해 찬바람에 직접 맞닿는 얼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한다”고 조언했다.

엄마들 사이에서 겨울 외출 필수품으로 불리는 ‘존슨즈베이비 수딩밤’은 거칠어지고 빨개지기 쉬운 아기 얼굴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지켜준다. 스틱형 보습제로 휴대성이 뛰어나 외출 할 때 파우치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아이템으로 손에 묻힐 필요없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외출 전 수딩내추럴 로션을 바른 후 마무리로 수딩밤을 발라주면 이중 수분보호막이 생성되어 아기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지켜준다. 외출 후에는 언제든 간편하게 자극 받은 아기 볼에 슥슥 발라주면 부드럽게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 전문가가 추천하는 겨울 오감놀이 TOP 10

겨울이란 계절은 아이에게 새로운 자극제임이 분명하다. 겨울만이 선물하는 흥미롭고 신기한 자연 놀잇감을 통해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오감놀이를 즐겨보자.

- 발이 푹푹 빠지는 눈밭을 직접 밟아 경험해보기
- 눈 위를 걸을 때 나는 뽀드득 소리에 귀기울이기
- 손 위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눈의 촉감 느끼기
- 숨을 내쉬면 하얗게 생기는 입김 관찰하기
- 성에로 뿌옇게 된 창문에 손으로 그림 그리기
- 처마 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고드름 만지기
- 꽁꽁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놀기
- 눈을 동그랗게 뭉쳐서 멀리 던지기
- 나뭇가지에 쌓인 눈 떨어뜨리기
- 엄마, 아빠와 함께 눈썰매 타기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