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료 3월부터 6% 인상해야"
"어린이집 보육료 3월부터 6% 인상해야"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6.02.1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부가 인상 미뤄…약속 지켜야"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료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이하 한어총)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정부가 약속한 보육료 6% 인상을 지켜라"라고 요구했다.


한어총은 "정부가 지난해 예산을 짜면서 만 0~2세 영아들에게 주는 보육료를 6% 인상하기로 했으나 이를 3월이 아닌 7월부터 적용하겠다는 말이 나온다"면서 "3월부터 보육료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맞춤형보육의 시행을 미루고 보육 제도를 개편할 기구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전업주부 자녀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맞춤형보육을 올해 7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어총은 "맞춤형보육은 영아들이 보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가 있으며, 기존 운영 시간과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지원 규모는 줄여 보육의 질치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정부가 보육료 인상 연기와 맞춤형보육 시행을 지금과 같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제2의 누리과정 내지 보육대란을 자초할 것"이라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임원과 회원은 더는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다. 한어총 임원과 회원은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의 권리를 지키고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단체행동 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