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대비 지금부터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대비 지금부터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6.02.1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리적 사고력 증진 위해 정규 과목 편성 추진 중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2018년부터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정식 교과목으로 편성하는 방안이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이다. 영국 정부는 이미 2014년 가을부터 초·중·고교에서 코딩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했으며, 미국은 지난해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에서 코딩을 배우며 코딩 교육을 권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선도 교육 학교를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며 올해는 682개를 추가로 선도학교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교육은 앞으로 정규 교육 과정에서 더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 공로상 시상식에서 "초중등 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은 세계적인 트렌드이자 21세기 새로운 교육"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이언스로봇과학교육원 김은경 대표는 이런 흐름에 대해 "주입식 교육과 시험을 위한 암기식 반복 학습의 부작용을 줄이려는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도록 돕는 참여형, 토론형 교육이 목적이라는 것.


김 대표는 “어떤 과목의 문제들도 결국 논리적으로 사고하여 접근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수학에서도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논리적 사고와 이해력에 의해 판가름난다. 소프트웨어 정규 교과화는 바로 이러한 논리적 사고를 키워주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제도의 취지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기존의 교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예상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개원한 사이언스로봇과학교육원 역시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취지를 지키고자 문을 열었다"며 "암기식,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새로운 교과 과정의 취지를 지키는 교육 방식에 교육원이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이언스로봇과학교육원은 올해 1월 서초구 방배동에 개원했으며, 유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학 교육을 한다. 교과 과학 학습은 물론 로봇 교구를 이용한 교육, SW 소프트웨어 코딩을 배우는 수업을 진행 중이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그리기, 만들기, 독서, 실험 등 다양한 창의 활동도 병행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