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대구시는 올해를 '가족친화인증 확산 원년'으로 삼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직장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인증심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초청 설명회 개최 등 지역 기업․기관의 가족친화인증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 지원에 노력했다.
그 결과 (주)대구은행, 대성에너지(주), (주)덕산코트랜, 디자인그룹 칸, (주)떡파는 사람들, 맥스로텍, 벨정보(주), (주)삼영이앤티, 삼익THK(주), (주)삼진보안, 삼해인더스트리(주), 세계실업(주), 세일엠보, (주)신우폴리켐, (주)오션디, (주)제이엠비, (주)창일, 크레텍책임(주), (주)한일포리머 등 지역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인증서를 받은 기업이 총 19개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그 동안 구축한 가족친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예비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출산친화기업’과 ‘일家양得 캠페인 참여기업’에 대해 가족친화인증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시는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기업도 추가로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로 신청 예약을 받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는 2017년 정부 및 공공기관 가족친화 의무인증시행을 앞두고 타 시·도와의 차별화를 위해 13개 출자·출연기관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시 산하 전 기관의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제도 설명과 인증 요령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숍을 오는 4월에 개최하는 등 가족친화인증신청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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