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종미)는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언어발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 능력이 다소 부족한 결혼이민자들은 자녀의 언어발달 시기에 적절히 개입하기 쉽지 않다.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언어치료를 전공한 언어발달 지도사 2명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생후 30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외국인 근로자 및 새터민 자녀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적합한 언어평가 도구를 활용해 아동의 언어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언어발달 평가 결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휘·구문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 발달촉진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교육과 더불어 대상 아동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부모상담도 실시한다.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은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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